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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기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으로 수중분여성봉사회(회장 김귀자)에서 주최한 전통 된장만드는 “장 담그기 좋은날” 행사가 회원 및 봉사자 40 여 명이 참석해 지난 4월 21,22일에 진행했다.
메주에 소금 물을 붓고 홍고추와 숯을 넣어 된장담기 이후 50일이 지난 9,10일 수정구 신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과정을 마쳤다.
숙성된 된장과 2시간 동안 끓여 걸러낸 정성이 들어간 간장은 각각 소분해 성남시 관내 산성동, 신흥1동, 야탑3동 등 에서 추천 받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족 그 외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김귀자 회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계층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옛 정서를 회복하는 가교를 역활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된장 맛을 재현하기 위해 멀리 지방까지 발품을 팔아 구입한 메주와 손맛까지 어우러져 맛있는 전통 장이 만들어져 기쁘고 보람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최유진 사무국장은 “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된장 담그기를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경험했다”고 말하고 “장가르기가 끝나고 조금 맛을 보았는데 너무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의외로 장 담그기가 쉬어서 내년에는 딸과 함께 직접 집에서 담궈보려 한다”고 했다.
성남시 새마을부녀회 수정구,중원구,분당구에서 임기를 마친 동회장들로 결성된 봉사의 달인인 회원들의 에너지 넘치는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지속적인 “장 담그기 좋은날” 행사로 전통 발효 조미료인 우리 고유 장의 식생활문화를 알리고 계승시켜 자긍심을 갖는 수중분여성봉사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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