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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5일(일) 14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교육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배용 전 이대 총장 지명 철회’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국가의 중장기 교육정책을 맡게 될 국가교육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임명됐다.
이에, 박근혜 정부 때 국정교과서를 주도했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위원장 자리에 내정되면서, 편향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친일 미화 등 역사관 뿐만 아니라, 이배용 전 총장이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맡던 2013년 9월~2016년 9월까지 각종 논란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점들을 세부적으로 지적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배용 전 총장의 기관장 당시 역량과 자질 부족을 지적하며,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장기 정책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중책에 임명된 것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