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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욕 발언’대통령실 해명이 더 심각한 문제강득구 의원, “대통령리스크도 문제지만 참모진 해명으로 더 큰 논란 만들어”, “외교참사의 문제를 언론과 야당 탓으로 돌린 金 홍보수석, 명운을 걸고 해명 책임져야 ”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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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6  1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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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운영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만안구)은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해야”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한 국내외 언론보도가 이어지며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폭스뉴스, CNN,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해당 발언을“How could Biden not lose damn face if these fu**ers do not pass it in Congress.(美 의회에서‘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체면이 상하지 않겠냐)”고 번역해 보도했고, 대통령실의 뒤늦은 해명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양새다.

BBC 뉴스는 대통령실의 해명과 동시에 “다수의 사람이 정부 해명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하였고, MSNBC의 한 정치평론가도 “해명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를 수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정치뉴스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해당 발언에 대해서 여러 미국 하원의원에게 질문하였는데 에이미 베라(Ami Bera) 의원은 “그만큼 ‘글로벌펀드’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채롭게 강조한 것 같다”라고 하였고, 바바라 리(Barbara Lee) 의원은 “이건 미국 정치다.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라며 웃어넘겼다고 전했다.

피터 마이어(Peter Meijer) 의원과 카이알리 카할레(Kaiali'i Kahele) 의원 등은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인용된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북한에 관한 뉴스와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미국 매체 NK 뉴스의 대표 채드 오캐럴(Chad O’Carroll)은 “방송을 하지 않아야 하지 않았나, 수준 높은 판단을 해주셨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라고 언론을 비판한 여당의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언론인이 국익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가정은 전형적인 북한의 논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대통령 비속어 논란의 핵심은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가 아니다. 비속어 사용에 대한 대통령의 즉각적인 유감 표명이 없었으며, 15시간만에 밝힌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해명은 야당을 비속어 대상으로 전락시키며 또 다른 논란을 부추긴 것이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상황이 발생 됐을 때 정확한 진단과 대응책 마련하는 대통령실 참모진의 역량이 참담한 수준”이라며 “임기응변 대응이 아닌 진솔한 태도로 국민과 야당을 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닉슨 대통령의 사임 이유는 도청 개입 자체의 문제보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를 ‘가짜뉴스’라고 비난하고 언론을 압박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특정 언론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멈춰야 할 것”이라며 “논란을 부추긴 홍보수석은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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