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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무재해·무사고' 일궈낸 GS건설 현장GS건설 대구시 페기물에너지화시설 BTO사업 건설공사현장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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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30  1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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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GS건설이 짓고 있는 대구시 폐기물에너지화시설 BTO사업 건설공사현장을 찾아 대구행 KTX에 몸을 실었다.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시설별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SRF(고형연료제품)를 연료로 한 에너지 생산을 통해 고유가, 화석연료 절감, 기후변화에 대비하고자 건설되는 사업이다.
한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직원과 근로자 모두 ‘스스로 안전을 지키겠다’는 든든한 마음가짐과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GS건설 대구시 폐기물에너지화시설 BTO사업 건설공사현장(현장소장 황광덕)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320번지 일원에 짓고 있는 대구시 폐기물에너지화시설은 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소각하지 않고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이다.
대지면적 50,132㎡ 규모에 일일 800톤 처리 규모의 연료화시설동, 일일 380톤 처리 규모의 에너지화시설동, 경비·세차·관리동을 비롯해 12.18㎞ 길이의 관로 공사를 실시한다.
황광덕 현장소장은 “생산된 SRF를 연소화하기 위해 적용된 전용보일러 설비는 CFBC(순환유동층) 보일러 형식으로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현장에 적용된 CFBC 보일러는 화력발전소에 많이 적용된 안전한 공법이지만, SRF 고형연료를 전용으로 하는 CFBC 보일러는 환경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는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근로자가 일하고 싶어 하는 현장 만들기’에 집중

이곳 사람들은 2013년 12월말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2016년 6월말(시운전 3개월 포함)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특히 현장 구성원 모두 ‘스스로 안전을 지키겠다’는 든든한 마음가짐과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황광덕 현장소장은 “우리 현장은 직원들과 근로자들 사이에 유대감이 잘 형성되어 있다”며 “전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현장의 안전을 이끌고, 강요나 지시가 아닌 근로자와 함께 안전을 실천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 현장은 ‘근로자가 일하고 싶어 하는 현장’을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에 세심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식당의 맛은 물론 위생과 청결 상태를 꼼꼼히 챙기고, 내 집처럼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열심히 일한 만큼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널찍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가 만들어가는 현장’의 일환으로 근로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테면 비계 설치 시 근로자들이 원하는 방식의 안전통로를 설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작업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일일안전순찰활동 실시, 전 직원의 안전관리자화

안전은 예방으로 견고해지고, 예방은 실천으로 시작되는 법. 황광덕 현장소장은 “실천 없는 예방은 껍데기일 뿐”이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예방 실천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두었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에 의해서만 진행돼서는 안 됩니다. 안전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켜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전 직원 모두가 ‘안전관리자’라는 마음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일일 안전순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저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일 2회에 걸쳐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제출하고, 데이터화함은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현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황광덕 현장소장은 “TBM에 대한 참석 현황을 결과표로 작성해 위험요인의 현황 분석 및 대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우리만의 특별한 안전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일안전순찰활동과 연계한 ‘Near Miss(위험요인 발굴활동)’ 활동을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요인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은 결과, 착공 이래 현재까지 무재해·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안전점검 기구 항시 소지, 즉시 점검 실시

황광덕 현장소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위험을 구분할 줄 아는 ‘지식과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GS건설에서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 능력 내실화 방안’에 발맞춰 안전점검 시 필요한 버니어켈리퍼스, 멀티 테스터기, 검전기 등 각종 기구를 가방에 모두 넣어 항시 소지하면서 언제 어디에서든지 즉시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점검기구 사용법을 교육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곳 현장에서는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안전관리의 기준과 절차에 관해 초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교육하고 지원함으로써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작은 부분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현장의 안전을 위해서 고심하는 GS건설 대구시 폐기물에너지화시설 BTO사업 건설공사현장. 준공하는 순간까지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미니인터뷰 - 황광덕 현장소장

   
 

현장의 안전 확보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 ‘동지애’로 단단히 뭉쳐야

안전한 건설현장은 생각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안전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일도 필요하다.
GS건설 대구시 폐기물에너지화시설 BTO사업 건설공사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황광덕 현장소장은 ‘근로자가 일하고 싶어 하는 현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항상 근로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황광덕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이 즐겁고 편안해야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근로자를 마주할 때마다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고 스스럼없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서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웃으며 마무리하면 좀 더 협동심이 향상돼 안전과 공사의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장의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는 평소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이곳 현장은 착공 초기에 주민기피시설로 인식돼 민원으로 인한 공사 착공 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주무관청인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직원들이 순회방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폐기물에너지화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한 결과, 친환경 에너지화 시설이라는 인식 전환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황광덕 현장소장은 “건설현장은 위험이 항시 노출돼 있는 ‘전쟁터’와 같다”며 “이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동지애’로 단단히 뭉쳐야 한다”고 말한다.
“근로자는 곧 우리의 동지라는 마인드로 먼저 다가가 그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행하면 현장 내 위험요인을 제거될 것이며 현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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