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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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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6  1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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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LPGA 투어 시즌 4번째 대회로 열리는 ‘2012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파72/6,628야드)에서 오는 5월 18일(금)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KLPGA 정규대회를 개최하는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며,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만큼 갤러리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2012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디펜딩 챔피언 윤슬아(26)와 지난 해 KLPGA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을 비롯해, 2008년 본 대회 코스에서 ‘열린 제7회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홍란(26,메리츠금융), 점프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첫 정규투어 우승을 따낸 이예정(19,에쓰오일), 그리고 ‘제5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의 주역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까지 프로 105명과 아마추어 3명,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우승컵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1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의 주인공 윤슬아는 “작년에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아쉽게 기회를 놓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 실수만 안 했어도, 그 클럽으로 하지만 않았어도∙∙∙∙∙∙’라는 생각에 가슴 아팠던 순간도 있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쌓여 부담감에서 조금씩 벗어나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기에 첫 우승도 따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상반기 성적이 나쁘지 않은데 올해 몇 승을 목표로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윤슬아는 “이번 시즌은 몇 승을 하느냐 보다는 매 순간 집중하면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고 싶을 뿐이다.”며 “적용하기는 쉽지 않지만 다음 코스는 어떻게 공략할지, 다음 샷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 성적에 아쉬움이 컸던 김하늘은 “리바트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의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회 이후에 퍼트 훈련에 주력하고 있는데, 보다 과감하게 볼을 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대회준비 상황을 전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의 코스는 그린이 어려운 편이다. 세컨드샷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기결과가 좌우될 것 같다. 그린을 넘기지 않도록 핀을 짧게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대회 전략을 밝혔다.

끝으로 김하늘은 “지난 시합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약이 된 것 같다.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연습했다. 작년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주변의 기대치가 높아져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되었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력이 살아나는 스타일이라 주변 상황에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대회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홍란은 “누가 컨디션이 더 좋으냐에 따라 경기결과가 좌지우지 된다. 그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며 “가벼운 연습과 충분한 수면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홍란은 “이 코스는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세컨드샷을 미스하면 퍼트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퍼트가 스코어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며 “정교한 샷과 퍼트 등 모든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가 이번 대회의 우승자가 될 것 같다.”고 경기를 전망했다.

홍란은 “작년에 상금랭킹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충격적이었다. 올해는 다시 꼭 우승해서 톱텐에 진입하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점프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지난 ‘2012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예정은 “지난 대회 우승을 통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골프를 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대회 중에도 즐기는 마인드로 골프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승부처가 어디냐는 질문에 이예정은 “파3홀들이 어려운 코스이다. 파3홀에서 파를 하느냐, 보기를 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날 것 같다. 특히 17번홀이 길고 까다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예정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상금순위 4위 이내의 성적을 지켜서 한국을 대표해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하고 싶다. KLPGA투어에서 단 4명의 선수만이 출전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나 영광스런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또한 본 대회의 타이틀스폰서인 우리투자증권 소속 김다나(23), 안신애(22), 정혜진(25), 함영애(25)가 소속사 개최 대회에서 승전고를 울리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컨셉을 잡은 이번 대회는 우리투자증권 소속 선수들이 대회장 주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갤러리 경품으로 기아자동차의 모닝을 준비하는 등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J골프와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 및 녹화중계된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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