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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역, 전주 이주비율 '반토막'기금운용역 이탈 현상 심화... 기금운용역에 대한 처우 개선마련 시급
고정자  |  a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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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2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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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필 국회의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운용역들의 전주 이주 비율이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18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기금본부 임직원 전주지역 정착 비율 현황'에 따르면 이주대상인 269명 중 총 116명인 43%가 전주에 미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동반 이주인원은 41명으로 15%, 단신 및 미혼인원들의 이주는 112명으로 42%를 차지했다. 기금운용역 중 절반가량이 주말부부로 살아가는 등 아직 전주지역에 자리를 잡지 못한 모습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역들의 주거지원 방안을 내놓았었다. 직원 숙소 외 본인이 직접 주거지를 마련할 경우 1인당 최대 4천500만원까지 무이자 대부 신청을 지원했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기본급과 성과급을 각각 10% 인상했었다. 또, 올해 3월부터 2년간 매월 20만원씩 이주지원비와 이사 비용 150만원 이내에서 실비, 이주정착금도 100만원 가량 지원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지원책에도 올해 8월 기준으로 기금운용본부의 퇴사자 수는 22명을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의 퇴사자는 2013년 7명, 2014년 9명, 2015년 10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기금본부의 전주 이전을 앞뒀던 지난해 30명이 퇴사한 바 있다.

이에 윤종필 의원은 "결국,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주지역으로의 이전에 따라 자녀교육 문제 등 여러 요인들로 이직을 고려하는 기금운용역이 여전히 많다"며 "운용역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정자  a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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