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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이기인 시의원, 비정상적 구단운영에 대한 검· 경찰의 공식수사 및 시의회 조사특위 구성 제안
고정자  |  a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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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5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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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40억 우회지원 의혹으로 논란 빚은 성남FC(구단주 이재명), 2군 강등 후 재정은 악화일로-선수 승리수당 체불에도 경영진 임원 성과금은 ‘1억 2천만원’ 펑펑

지난 4년 간 성남시는 의회가 요청한 ‘성남FC 예산지출내역 공개요구’에 대해 ‘성남FC는 성남시의 산하재단이 아닌 상법 상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자료제출 의무가 없다’ 며 관련 자료의 공개를 ‘일체’ 거부해왔다.

그러나 지난 9월, 시 집행부는 ‘현재 성남FC에 남아있는 예산이 7억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고 어려움을 호소하며 일부 자료열람을 조건으로 추가예산승인을 요구해왔다.

결국 두 건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었는데 이 자료들만 봐도 현재 성남FC의 재정운영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첫 째, 모 경영진의 억대 성과금 수령이다.

축구단 설립 이래 처음 2부리그로 강등되고, 리그강등에 따른 재정악화로 선수들의 승리수당마저 체불되고 있는 마당에 축구팀 경영진 모 임원은 ‘75억 이상 광고수입유치, 5000명 이상 연간회원 수 확보, 홈경기 평균관중수 6500~7500명 미만 등 ’목표달성 보상금’으로 한 해 ‘약 1억 2천만 원’의 성과금을 챙겨갔다.  차인금액으로 따지면 약 7천 여 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작년 한 해 동안 성남FC가 벌어들인 광고수입 총액은 63억원으로 ‘75억 이상 광고유치’ 성과적용은 애초부터 해당되지 않는다.

둘 째,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대기업과 시민단체, 성남FC 간 광고수입 후원내역이다.

네이버로부터 40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남FC로 전달해준 시민단체는 이 시장과 같은 당 소속 출신의 제윤경 국회의원이 상임이사로 활동했던 비영리사단법인 ‘희망살림’.

2014년 10월 처음 성남시지부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는 희망살림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금융복지사업 상담과 저소득층을 위한 모금 사업, 그 밖의 법인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서 약 5억 2천만원의 시 세금을 들여 운영되고 있는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수탁 법인이기도 하다.

해당업체는 과거 2013년과 2014년,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을 부정적으로 집행해 환수조치 된 적이 있으며 현재 희망살림의 이사진 명단을 살펴보면 다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이 구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배나무 밑에선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 했거늘, 같은 당 소속의원과 관계자들이 활동했던 단체에 수 억원의 세금을 들여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위탁을 맡기는 것도 모자라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약 40억의 후원금을 같은 당 소속의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에 전달하는 행위는 ‘특혜나 밀어주기 의혹, 담합 또는 유착 의혹’ 등의 합리적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제는 성남FC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

비영리사단법인과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40억의 후원금액이 온전히 성남FC 선수들에게 쓰여 졌는지, 지난 4년 간 투입 된 ‘305억’의 혈세가 오롯이 축구단을 위해 사용되었는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할 차례다.

또한 대기업과 시민단체를 통해 성남FC에 후원 된 40억의 금액이 대기업의 제2사옥 설립허가와 맞바꾼 ‘정치적 뒷거래’는 아니었는지 검.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시민구단인 성남FC가 진정한 ‘시민의 구단’으로 거듭나려면 투명한 경영과 떳떳한 공개가 전제되어야 함을 성남FC 이재명 구단주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고정자  a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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