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임즈
라이프건강
알루미늄냄비에 김치찌개 끓였더니 … 알루미늄 녹아 나와산도나 염분이 높은 식품은 사용 시 주의 필요
고정자  |  aatimes@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29  11:24: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알루미늄조리기수실험모습

산도나 염분이 높은 음식일수록 알루미늄 용기에 조리할 경우 식품 속에 녹아드는 알루미늄 양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식품분석팀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알루미늄 조리기구 56개를 대상으로 음식물 조리 시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하고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용 조리기구(알루미늄 냄비류)에서 이행되는 금속 용출량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서는 각 조리 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용출(溶出. 녹아 흘러나옴) 시험 조건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47개 알루미늄 조리기구의 경우 평균 23.90 mg/L, 최대 115.21 mg/L의 알루미늄이 용출됐다. 나머지 9개는 표면 재질이 세라믹 등으로 코팅된 제품으로 이 경우 평균 1.78 mg/L, 최대 8.72 mg/L로 비교적 용출량이 낮았다.

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및 설렁탕을 조리했을 경우 알루미늄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 김치찌개에서 평균 9.86 mg/kg으로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됐다. 이어 피클(2.86 mg/kg), 김치라면(2.34 mg/kg), 된장찌개(1.64 mg/kg) 순으로 산도나 염분이 높을수록, 식품에 녹은 알루미늄 양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렁탕과 같이 산도나 염분이 높지 않은 식품에서는 알루미늄이 나오지 않았다.

알루미늄의 경우 자연에 존재하는 금속 원소로 지각 중 산소, 규소 다음으로 많은 원소이며, 가공되지 않은 천연 식품 중에도 자연적으로 함유돼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식품사용 허용기준은 200∼520mg/kg 이하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알루미늄의 용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조리기구를 통해서도 알루미늄 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산도나 염분이 높은 식품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니켈 기준을 초과한 전골냄비 2건 1,234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폐기 조치했다.

고정자  aatimes@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정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 있는 뉴스
서울대 천재 H교수 "몰입 방법만 알면 연봉이 2배"
업무 시간은 줄고, 효율은 2배가 되는 직장 고수들의 비밀
2013년도 SERI 선정, 휴가철 CEO 최고의 추천도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하워드의 선물>
나를 만나고 그는 왕이 되었다
2010 SERI 선정 <조선왕을 말하다>에 이은 역사학자 이덕일 또 하나의 역작!
관계를 해치지않고 원하는걸 얻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는 37가지 통찰
윤태호 작가 <미생> 완간!
에이타임즈신문 소개 | 개인정보 | 청소년보호정책 | 광고/제휴/저작권문의 | 기사제보/독자투고 | 오시는길 | 사이트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11, 413호(여수동, 시티오피스타워)  | 대표전화 010-9158-7558
발행처 : 에이타임즈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신문사업 경기.아50343 | 등록일 : 2012년 01월 31일
발행인 : 이철 | 편집인 : 이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길봉진
Copyright © 2021 에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