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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재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을 사퇴하며
고정자  |  a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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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05: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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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습니다.

고양시민의 바꾸라는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주민 속으로 들어와 눈높이를 같이하고 함께 호흡하라는 고양시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지난 8년 민주당 고양시정부는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변화에 대한 욕구를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권력화 되었으며 민주당 고양시정부의 재창출을 위해서는 인물교체가 필수라는 당과 여론의 상황인식에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한 것이 정의다”라는 통설에서 “옳은 것이 강함을 이겨야 한다”는 정설로 새로운 정부를 세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자치분권 흐름에 적합한 인물이 고양시정을 맡아야 한다는 고양시민의 바램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승리해야 합니다.

누군가 나서야 하고 시민의 바램을 용기로 바꿔 승리해야 한다면 제가 하겠습니다.

저는 2006년 도의원 선거에서 낙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찾아오는 민원을 하나하나 받아들였고 훗날 “민원의 정치학, 지금 이대로가 좋니?”를 출간할 만큼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시민의 불편이 저의 생각과 노력에 의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요 우리가 해낸 참 자치구현의 현장 기록이었습니다.

굴곡진 역사와 삶의 여정 속에서 변함없이 오직 한 길 시민과 함께하는 여정을 묵묵히 걸어온 정치인이 있다면 그가 대안이며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겉치례 보다 진정성으로 일해왔습니다.

소통하는 리더쉽이어야 합니다.

항상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였고 다가서려고 노력한 이재준이 적임자입니다.

지금까지 17번의 의정보고서(약 34만부)를 발행했고 8번의 의정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모든 의정보고회는 형식과 내용을 달리했고 그 때마다 주민들의 거친 항의와 분노를 느꼈습니다.

주민청원 2회, 도정질문 16번, 100개가 넘는 의안발의 등등은 고양시와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개혁의 길이었습니다. 제가 펴낸 책 “격론” 과 “화정터미널 6:30, 조례로 바꾼 대한민국”에 그 전 과정을 담아 후배들과 관계자분들의 참고서가 되도록 남겼습니다. 실적이 아니라 일관된 신념이며 진정성을 가지고 행한 모든 일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대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도시의 권리 사람의 권리가 시대의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대안을 만들어 온 제가 적임자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8년, 화정터미널에서 새벽 6:30분 버스에 같이 탔던 승객들, 30여개의 정류장에서 17번이나 의정보고서를 나눠주며 만난 시민들, 수십 번의 서명운동에 함께해준 수만 명의 주민들, 저의 의로운 그리고 합리적인 정책을 응원했던 수많은 공직자와 언론인들 그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가 자신의 옷과 맞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개발과 욕망으로 채워진 도시를 제자리로 돌려놔야 합니다. 명함에 새겨 넣은 “사람경제 공유도시”는 제 철학이며 시대인식입니다.

반드시 이기는 선거 하겠습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배낭을 메고 다니며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개혁은 정치권력의 상위 개념입니다. 그 높은 가치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경기도의회의 정책을 함께 주도하며 오랫동안 호흡을 같이 해온 김영환 도의원과 연대 또는 단일화를 고민하겠습니다.

시민이 바라는 새로운 세상, 개혁을 이끌 충분한 정책능력 그리고 승리할 수 있는 조건 등이 고민의 지점입니다. 관점 있는 승리가 새로운 세상에 다가가는 길이고 바꾸라는 요구를 받드는 것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시대를 열 확실한 열쇠기 때문입니다.

지역위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당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당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민주적 리더쉽을 정착시키려고 노력했고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수많은 프로그램과 당원연찬회를 진행했으며 개혁적인 정책들을 만들어 시민에게 다가섰습니다.

합동의정보고회, 백남기 농민 부검반대 1개월 천막 분향소 운영, 정책 송년회 , 각종 토론회, 회의 시 상석 없애기, 청년위원회 자율운영, 지방자치아카데미 진행 등등

후보도 내지 못하는 불임 지역위원회가 아니라 경쟁력을 갖춰 다시 태어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개인이 아닌 지역위원회 변화의 의지요 희망의 결과였습니다. 지역위원회의 자존심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해준 당원 동지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스런 당원이고 사랑하는 당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가 내일을 말할 수 있고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고양시장에 당선되겠습니다.

정치인이 꾸는 꿈은 자신만의 것이 아닙니다. 먼저 살다가 가신 분들, 같은 지향을 가졌으나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 몫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함께 하는 지지자와 이름 모를 시민들의 몫이 더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물러섬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균형 있는 발전과 개념 있는 도시, 사람의 공유경제 토대 구축을 위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주어진 책임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고양시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지켜봐 주시고 많이 성원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올 한해 행운을 기원합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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