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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가평군 소재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운영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임신부 등 예비부모를 이달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36주의 임신부 등 예비부모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신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4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정된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출산을 준비하기 위한 태교교실 ▲태명 소개하기 ▲숲과 인사나누기 ▲숲속 태교체조 ▲태담 나누기 ▲아이를 위한 만들기 등 예비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만들기 프로그램 재료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도 잣향기푸른숲을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농정포털사이트(farm.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민순기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출산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예비부모들이 많을 것”이라며 “푸른 숲과 맑은 물 그리고 피톤치드 가득한 상쾌한 공기 속에서 뱃속 아이에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 많은 참가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3월부터 잣나무 군락지를 걷는 힐링걷기, 숲속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숲속 탐방로를 걸으며 토종 꽃과 야생동물 등을 만나보는 숲체험, 목재를 이해하고 목공 소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잣향기 목공교실’ 등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잣향기푸른숲 방문자센터(031-8008-676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