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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0일 안산 단원경찰서와 원곡 다문화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한 후, 원곡동 다문화 특구 도보순찰 현장체험을 했다.
이 날 방문은 외국인 치안수요가 많은 안산 단원경찰서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곡동 다문화 특구 도보순찰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현장에서 경험하는 치안활동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현장 경찰관들은 다른 어느 경찰서보다 안산지역의 치안수요가 높다며, 충분한 인력과 장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청장은 “안산단원서 경찰관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앞으로 치안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청장은 외국인 치안대책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 사례를 예로 들은 후 “외국인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고, 경찰은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외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배려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곡동 다문화파출소를 찾아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원곡 다문화파출소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금년 3월 기준으로 등록 외국인이 17,405명으로 전체 49007명 주민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장 체험에 나선 강 청장은 원곡동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한 후, 외국인들로 구성된 자원순찰대 대원 4명과 함께 원곡동 다문화거리 순찰활동을 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 자리에서 안산단원서 형사과 강력4팀 경위 이희천이 ‘금은방등 상습절도 검거 유공’으로 표창 및 포상휴가를 받는 등 업무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