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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7월 2일부터 5일간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될 여성주간 행사는 내달 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기념식으로 시작되고, 연달아 홍혜걸 의학 박사가 ‘여성의 가치향상을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7월 3일에는 여성의 자아실현 및 사회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댄싱퀸’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영되며, 같은 날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시는 엄마와 여성을 위한 시계 만들기, 가정폭력 예방 이벤트, 양성평등 및 건강가정 만들기 캠페인과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승식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의 절반, 지역사회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지역사회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양성평등 확립, 여성의 사회진출 장려, 안전도시 만들기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군포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를 참조하거나 여성가족과에 전화(390-0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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