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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 앞에 걸린 안양FC 창단 지지 현수막들이 안양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듯 하다. |
26일 오후 7시부터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던 ‘건강한 시민구단! 따뜻한 안양FC!! 창단 시민공청회’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2시간여의 공청회를 마쳤다.
시민공청회는 이석현 국회의원, 시의원 대표, 축구연합회장의 격려사로 시작되어 지난 2000년 안양LG의 우승동영상 상영, 그리고 김정남 부총재, 서용석 안양초교 감독, 문성환 국제마케팅 이사, 안양 서포터스 유니온 레드의 최윤용 대표의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공청회에서 안양FC 창단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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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이 시민들을 위해 안양FC 창단 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바로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프로연맹의 김진형 차장이 연사로 나서 올해 안양FC의 창단 시 얻을 수 있는 혜택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승강제’에 대한 설명과 연맹에서의 재정 지원방안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은 안양FC의 창단이 K리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그리고 축구명문이었던 안양의 과거를 되새기며 잠시간 참석한 시민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예정되었던 축구단 창단 타당성 분석 프리젠테이션은 시간관계 상 생략되었으나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사회자의 설명이 있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안양에서 축구열기가 피어올랐으면 한다는 한 여성 축구팬의 “창단 후 어떤 마케팅을 펼칠 것인지”라는 질문에 안양시 김진호 팀장은 “안양의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가족단위 티켓 판매라던지 하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토록 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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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김진호 팀장이 질의응답 시간에 한 여성 축구 팬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이번 공청회에는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많은 기자들이 참석했다. 모 일간지 기자의 “많은 구단들이 초반에 많은 지원을 받으며 구단을 만들었지만 결국 지역정치색에 물들어 올바른 운영이 힘든 경우들을 많이 봐오고 있는데 안양FC가 창단이 된다면 어떻게 운영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안양FC는 창단 후 약 200여명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확실한 구단 운영을 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구단 창단 후를 봐달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는 한 블로거의 “안양FC의 창단을 바라고 있는 한명의 축구 팬으로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바로 구단 운영에 대한 부분이다. 결국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창단을 했더라도 운영을 할 수 없을텐데 어떤 운영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앞서 주제발표에서 연사로 나왔던 프로연맹의 김진형 차장이 나서 “지금 한 질문의 답변은 바로 ‘승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강제’의 운영으로 각 구단의 원할한 수익 창출을 이룰 수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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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FC 창단 시민 공청회에는 각계 각층의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번 공청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
결국 안양FC의 창단은 많은 시민들이 바라고는 있지만 창단 후 운영방안에 대한 걱정이 사그라지진 않은 듯하다. 안양FC의 창단에 반대하고 있는 의원들이 집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것이다. 창단은 좋다. 원한다. 하지만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올바른 운영을 할 것인가. 앞으로 안양FC를 창단하고 운영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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