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경기도-이화여대 리더십 프로그램 MAP(Management Advancement Program)’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3기 과정 수료식 및 1,2,3기 통합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MAP은 여성을 위한 특화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3년 동안 경기도 각계의 여성리더들로 구성된 130여명의 수료생이 차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3기 수료생의 경기도 정책에 대한 과제 발표 및 수료증 및 상장 시상과 이연숙 前 정무2장관의 특강, MAP 통합 네트워크 회장단 인준 및 회칙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MAP 통합 네트워크 회장으로 대한약사회 박명희 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 리더십MAP 수료생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형형색색의 스카프를 머리 위로 흔들며 희망찬 여성들의 미래를 염원하는 네트워킹 기념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용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MAP 통합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여성리더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여성리더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2010년 5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에 등록되었고 2011년 2월 일본 국립여성회관의 벤치마킹, 2011년 6월 호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와 여성인적자원 교류 협약 체결 등 국제적으로도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 여성리더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장필화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길봉진 기자  ggfocus@atimes.kr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