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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계역 사거리에 조성된 토피어리 '자전거 가족' |
수많은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안양 범계사거리.
1번국도로 호계동과 평촌 신도시를 잇는 범계사거리에 일대에 예기치 않은 고향풍경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열심히 땅에 씨앗을 뿌리며 밭을 일구는 농부와 아낙, 농사일에는 관심 없다는 듯 소 등에 올라타 망중한을 보내는 오누이, 세발자전거를 신나게 달리는 악동 그리고 고‘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놀이에 빠진 동네 꼬마 녀석들 등의 모형이 실물처럼 조성돼 있다.
안양시가 중앙공원에 이어 범계사거리 교통섬 4곳에 정감어린 모형의 토피어리를 설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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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피어리 '시골가족' |
시골고향 풍경과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이 같은 모형의 토피어리는 행인은 물론 운전자들에게 순간적이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아주고 있다.
이곳을 자주 지나다닌다는 한 운전자는 고향생각이 절로 나 정겹기 그지없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는 친환경 도시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비산사거리와 흥안대로 민백사거리, 종합운동장 입구 등 주요 도로변이나 교차로 교통섬에 이와 같은 토피어리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회색빛 도심을 정겹게 가꾸기 위한 토피어리 설치를 대로변 뿐 아니라 공원과 주택가 공한지, 학교주변 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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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피어리 '농군과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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