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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황푸름 |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동서코스 / 파72, 6,1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2 그랜드 점프투어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 마지막 날, 황푸름(22,경희대4)이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68-68)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번티 동(OUT)코스에서 출발한 황푸름은 전후반 각각 버디 2개씩 뽑아내며 보기 없이 경기를 끝마쳤다. 18번홀(파4,331야드)에서 드라이버샷이 오른쪽으로 빠지는 등 세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하여 파세이브로 막아냈다.
황푸름은 “기쁘다. 올해 세 번째로 우승조에 들어왔는데, 지난 두 번은 입상조차 하지 못했다. 욕심 때문에 경기를 그르쳤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매 홀 파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되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으며, “52도 웨지가 잘 맞지 않을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았다. 샷, 퍼트, 컨디션 등 나쁜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갔다가 처음 골프를 접했다는 황푸름은 5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황푸름은 “아마추어 때는 중고연맹전에서 예선 통과를 하는 정도였다. 2008년에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여름에 있었던 준회원 선발전에서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공동 1위였는데 백카운트 방식으로 인해 수석을 차지하지 못했다.”며 지난 날의 아쉬움을 회상한 데 이어, “2009년에 그랜드 드림투어 2차 대회에서 준회원 특전으로 정회원이 되었다. 첫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생애 첫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 항상 감사 드린다. 레슨을 해주시는 송경서 프로님께도 감사 드리며,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들과 남자친구, 남자친구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황푸름은 존경하는 선수로 오초아를 뽑았는데, 그 이유가 기부를 잘 해서라고 한다. “매일 1~2시간 정도 짧게 연습한다. 훈련량이 적어 보이지만 하는 동안 굉장히 집중해서 하는 편이다.”며 우승의 비법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황푸름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드림투어에서 뛸지, 점프투어를 계속 할지 고민된다. 정해지면 집중하겠지만, 가장 가깝고도 큰 목표라면 내년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계획을 말했다.
한편, 첫 날 공동 선두에 있었던 백한송이(20,건동대2)는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68-72)를 치며 공동 6위를, 신슬이(22,파인테크닉스)는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68-7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KLPGA 2012 그랜드 점프투어 7차전’은 8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 곳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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