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협(29)이 8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태광 C.C. 서북코스 (파72, 6,788야드)에서 열린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7회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 KPGA에 입회한 이래 8년만의 (군복무 기간 포함) 늦깎이 우승이다.
현정협은 대회 첫 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버디만 9개를 낚으며 선전한 이원준(25)에 2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고 기온 35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대회 최종일을 맞은 현정협은 7타를 더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이성호(25), 노경록(20)을 1타차로 제치며 프로 데뷔 8만에 감격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18번 홀(파4, 399야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이 우측으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이고 한 번의 퍼팅으로 마무리하며 버디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2009년과 2010년 코리안투어에서 생활했던 현정협은 우승 직후 “코리안투어도 물론 어렵고 힘들지만 2부투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요즘 선수들이 워낙 실력이 뛰어나서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분 좋다. 아직 멍하고 얼떨떨한 게 사실이다.” 며 “코리안투어에서 좌절을 맛본 후 레슨계에 뛰어들어 레슨을 하였지만 골프선수로써 회의를 느끼며, 다시 한 번 제대로 투어에 전념하자고 마음 먹었다. 항상 묵묵히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며 “내년에 코리안투어에 다시 진입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