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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3인방이 결국 일을 냈다.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각종 악재와 성치도 않은 몸을 이끌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은(35.KDB생명), 유승민(30.삼성생명), 주세혁(32.삼성생명)으로 이뤄진 30대 올드보이들은 9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한국 남자탁구계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을 선물했다.
이번 올림픽 전에 개인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상은은 소속팀에서 해고를 당해 한달여를 무직상태로 지내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유승민은 만성 어깨부상에 주세혁은 류마티스성 베제트에 시달리며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 한적도 있었다.
이런 갖은 악재를 이겨내고 참가한 런던올림픽에서 이들은 믿어준 모든 이들에게 은메달이란 값진 선물로 보답했다.
태권도에서는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 태권도의 막내 이대훈(20.용인대)은 남자 58kg 이하급 결승전에서 동 체급 세계랭킹 1위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의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8-17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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