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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에서는 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위래 8월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박물관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초등학생을 위한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여주박물관에서 우리 어린이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교육내용은 한지부채 만들기, 한지액자 만들기 2강좌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50명이다. 강좌는 국립민속박물관 지역협력망 강사이자 여주박물관 닥종이 인형공예 강사인 한은경, 정소영 선생이 각각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많은 정성과 시간이 소요되는 전통한지의 제작 과정과 특성, 선조들이 한지를 이용해 만든 공예품의 실용성 등 선생님의 이야기에 모두들 귀를 기울이며,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했다.
7일에 진행된 한지부채 만들기 강좌에서는 어떤 문양을 만들까 흥미로운 눈빛으로 고민도 하고, 꽃과 사과나무, 바다 등 갖가지 다양한 문양을 알록달록 어여쁜 색상의 한지를 손으로 직접 찢고 붙여가며 세상에 하나뿐인 부채를 만들었다. 한여름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요즘, 자신이 만든 부채를 부쳐가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생각에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한지부채 강좌에 참여한 차보람 학생(점봉초, 2학년)은 “제가 만든 부채가 시원하고 좋아요.”라며 강좌 참여 소감을 밝혔다.
9일에 진행된 한지액자 만들기 강좌에서는 서툰 솜씨지만 다양한 색한지로 액자틀을 만들고 꽃모양을 내어 개성 있는 액자를 완성했다. 이 액자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한 추억이 깃든 사진이 끼워질 것이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이지만 이번 교육은 자기만의 작품을 멋지게 만들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여주박물관에서는 방학마다 우리 학생들의 전통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