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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태풍 ‘볼라벤’ 피해 예방 한마음“태풍이 걱정되는” 수내동 여중생 2명 홍보전 ‘눈길’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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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28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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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중심기압 955hPa, 초속 41m/s)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민들이 한마음이 돼 피해 예방 대책을 발 빠르게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성남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어린이, 노약자의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창문에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이는 등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SNS를 통한 주민피해 예방 홍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급속히 전파됐다.

이날 오후 수내3동 푸른마을에 사는 익명의 여중생 2명은 “태풍 주의하세요” 라는 전단지를 동네 아파트 단지, 단독택지 등 수내3동 전역에 200여장을 부착하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28일부터 본격적으로 태풍이 올라옵니다”, “창문을 온통 신문지로 덮고 물을 뿌려 붙이면 유리가 깨지지 않습니다” “저희 동네가 태풍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래 이 글을 썼습니다” 등 여중생 2명의 홍보 활동은 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홍보전으로 또 발 빠르게 퍼졌다.

수내3동 쌍용아파트 거주 주민(유남)은 학생들이 홍보한 전단지를 다시 복사해 가가호호 나눠 주는 등 태풍피해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번 태풍 ‘볼라벤’은 2002년 ‘루사’, 2010년 ‘곤파스’에 버금가는 규모이자 올해 가장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커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성남시는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해 28일 오전 9시 이재명 성남시장 주재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여는 등 시민 안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태풍이 걱정되는 여중생 2명 주변 사람들 위해 전단지 붙여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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