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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호갤러리 New Normal New My way Part. 2 포스터 |
이번2021년 수호갤러리에서 기획한 New Normal New My Way 특별展은 COVID-19로 인해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많은 부분 제한 받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고 내면의 여행을 통해 사색하며, 예술작품과 함께 성장의 시간을 제시한다.
오랜 시간동안 사유와 고뇌를 거쳐독창적인 예술 세계를선보여온김영세, 김정자, 변용국, 이강소,이석주작가 5인의 ‘New Normal New My way : Part. II’특별전이 2021년 5월 3일(월)부터 2021년 5월14일(금)까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맞은편)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영세 작가’는 닦고,지우고,삭제하는 과정을 통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자연을 닮은 모습을 그려간다.작가에게 있어 작품을 그려낸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오롯한 의지와의 약속이자오직 손 끝과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해야하는 고독한 싸움이며,작가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김정자 작가’는 우리 선조들의 업적이자 유산인민화에 주목한다. 작가에게귀국 후 접한 민속미술은신선한 충격이었으며,시각적 효과뿐 아니라 그 표현들 뒤에 존재하는 의미를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작가는 민화의사고에 집중하기 시작했고,이를 현대미술로재정의하여 작품에 담아냈다.
‘변용국 작가’의 작업은 주로 빈 공간에 무수히 많은 점들을 반복적으로 찍어나가거나 페인팅 나이프로 물감을 밀어올려 예리한 결들을 겹겹이 쌓아올리는 행위로 이루어진다.작가는 오랜기간 미국에 거주하면서 느낀 소수자로서의 삶에 관한 성찰과 치유의 기록을 미니멀한 형식에 담아 서정적이면서 섬세한 조형언어로 표현함으로써,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제된 평화로움과 화면의 응축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강소 작가’는강인한 필력으로 자신만의 예술적 사유를 역동적으로 담아낸다.그동안 회화,퍼포먼스,사진,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 활동을 펼쳐온작가의 작품들 중회화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만나볼 수 있다.
‘이석주 작가’는 사물의 실체를 보기 위해 집중을 통한 응시,즉 주시(注視)의 역할에 주목한다.일반적으로 대상에 집중하면 대상만 보이고, 대상을 보는 주체에만 집중하면 그 대상은 보이지 않는다.작가는 대상과 대상을 보는 자의 관계를 전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 인식하며, 그 관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여 존재의 중심에 접근한다.
이처럼 5인의 작가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2021년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시대에 맞춰 변화된 환경과 인간관계를 통해 현대인의 삶에 새롭게 도래한 길들을 현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예술작품들과 새로운 삶의 가치를 모색하고 고찰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수호 갤러리 관장 이지수 대표’는 “2021년 수호 기획전시 New Normal New My way 전시를 축하합니다.훌륭한 작가 다섯 분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함으로써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매일 매일이 축복이며 선물이며, 푸르른 하늘과 따스한 봄내음과 평화로운 일상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전시 기획을 통해 문화나눔을 실천하며, 삶의 본질과 이 시대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즐거운 수호전시 여정을 함께 하며, 답을 구하고자 합니다. 총 5부에 나누어 열정적이며 묵묵히 자신만의 작업 세계에 몰입하고 계신 20여명의 멋진 작가님들과 함께 뜻깊은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행복합니다.” 라고 하였다.
수호갤러리는 지난 13년 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