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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회를 맞이한 성남문학축전은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강연을 함께 즐기는, 시와 소설,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이다.
성남문학축전은 대한민국 대표 작가 등을 초청, 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인문학콘서트로 꾸며져 왔으며 성남 문학인들의 대표축제로 성장해오고 있다.
이번 성남문학축전은 총 3부로 나누어 9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유튜브 성남민예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가장 먼저 9월 10일에 공개되는 1부는 하린 시인의 ‘이것만 알면 당신도 좋은 시를 쓸 수 있다’는 강연으로 시작하여 정애영 시인이 하린 시인의 ‘딸기 우유의 기분’을 낭송한다.
9월 17일에 공개되는 2부는 손홍규 소설가의 ‘소설가를 키운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며, 김혜경 아나운서의 시낭송, 이새힘 첼리스트의 첼로 공연으로 채워진다.
9월 24일에 공개되는 3부는 오종룡 오룡인문학연구소장의 인문학 강연 ‘역사, 그 진실 너무의 이야기’가 준비 되었으며, 이덕규 시인이 본인의 시 ‘독’을 낭송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성남민예총 문학위원회 회원들의 창작시에 손병휘 성남민예총 음악위원장(싱어송라이터)의 선율을 얹은 창작 시노래가 공개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단법인 성남민예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전 제작된 영상을 온라인 축전으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아쉽지만, 더 많은 성남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학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직접 느껴왔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하게 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펼쳐졌던 시화전은 시집발간으로 대체하여 시민과 문학인의 소통의 창구를 유지·확대 하였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성남민예총 사무국 031)753-25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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