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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이동면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이 생활고로 결혼식을 포기한 다문화가정 6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동면사랑회 주관으로 열린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균 주민자치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유기영 이동면장의 주례로, 결혼식은 내빈 500여명의 축복 속에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이동면의 주민자치협의체, 이장협의회, 농협조합이 후원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는 피로연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대한 결혼식을 치룰 수 있었다.
당티홍늉(배트남 국적) 씨와 최재영 씨 부부를 비롯해 6쌍의 부부는 턱시도와 순백드레스를 갖춰 입고 웨딩 마치를 올렸다. 당티홍늉 씨는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재광 이동면사랑회 회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서로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보람이 크다”며 도움을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기영 이동면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확대되고 있는 느낌을 받아 참 기쁘다”며 “이질적 문화가 융화되도록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감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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