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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내손동 주택가 도로의 방사능 폐기물 자재 사용 의혹을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손동 주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오는 5일 지중화구간 4개소에 대해 시험굴착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 조사단은 내손동 도로공사 이후 원자로 해체 폐기물 사용이 의심되는 도로에 대해 공인기관을 통한 방사능측정, 폐기물처리업체 및 포천시청 등 관련기관을 방문 해 공문서 검증 및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의왕시 내의 도로에 원자로 폐기물이 매립됐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는 폐기물처리 업체가 준공을 위해 원자력연구원으로 보낸 공사사진은 2008년 12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내손동 대우아파트 재건축 앞 도로 한전 지중화 구간 이설공사 사진이었으나 문제의 폐기물 반출은 이 보다 4개월 늦은 2009년 3~4월에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조사과정에서 폐기물처리업체가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의왕시 공사사진을 마치 도로 기초재로 재활용하는 것처럼 꾸민 문서를 허위로 제출했으며 문서 내용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준공처리된 사실을 밝혀냈다.
시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순환골재로 가공하여 반출한 거래 반출장을 확인했으나 의왕시로 반입된 적이 없고 건설사측도 운반비용 등 물류비를 감안할 경우 상식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문제의 폐기물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그러나 시민들의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 5일 방사능 현장측정업체, 골재 현장검증확인자, 원자력연구원, 내손동 방사능도로 대책위원회 위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들의 입회하에 한전 지중화구간 4개소에 대해 시험굴착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검증을 통해 원자로 폐기물 자재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최종 확인 될 경우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내보낸 KBS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만에 하나 순환골재 및 연구용 원자로 폐기물이 나올 경우 폐기물 처리업체가 전량 수거하고 재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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