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분당구 복지 네트워크 우리마을행복플러스 협력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3개월 간 분당구 내 취약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구독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힐링 구독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보편화되고 있는 온라인 구독서비스를 활용한 정기 배송서비스로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기에도 여전히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의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역량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계획되었다.
이에 코로나19 기간 중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시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 완화를 위한 꽃배달,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과일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음료 및 한방차, 일상생활지원을 위한 홈케어(침구케어, 이불세탁)로 4가지 영역의 서비스를 3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연계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어르신께 서비스를 제공 시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복지기관에 알릴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지역사회 내 어르신 돌봄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높이고 있다.
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구독서비스를 처음 받아본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가운데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우리마을행복플러스 관계자는 “금번 구독서비스를 통해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라 고령층 가구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높이고 상생복지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 어르신 돌봄 관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 지역사회에서도 어르신들께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마을행복플러스는 분당구 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복지기관과 시민단체 등 14개 단체가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로 구독서비스를 통해 취약 어르신의 돌봄을 위한 협력 뿐 아니라 분당세대공감축제 공동 개최 외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마을행복플러스에는 경기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로스팅하우스 허깅,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분당정자청소년 수련관, 성남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수피아아동가족상담연구소,야긴과 보아즈 지역아동센터, 정자동 새마을 부녀회,청솔종합사회복지관,하얀마을복지회관,한솔종합사회복지관, 호락호락 맘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성남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평생교육, 사회참여, 지역복지 등의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