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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일상의 조각들을 엮어 빛나는 우리의 삶을 그려내는 최지현 작가의 개인전 ‘이어지는 마음’이 2022년 04월 04일(월)부터 2022년 04월 15일(금)까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맞은편)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지현 작가는 우리의 일상이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루하루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일 다른 일상이 중첩되고 쌓여 우리 자신을 이룬다. 이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모여 하나의 숲을 이루는 것과 같다. 작가의 작품 또한 마찬가지로, 식물과 곤충, 동물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숲이라는 하나의 화면을 완성시킨다. 이를 통해 캔버스 안에 쓸모없는 요소란 없으며, 사회에서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크고 작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또한 귀중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수호갤러리는 “숲에선 바닥에 떨어진 작은 낙엽이라도 숲의 일부로서 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지현 작가는 이처럼 우리의 삶을 이루는 수많은 일상들을 주목합니다. 소소해 보일지라도 각기 다른 하루가 모여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작품 속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동안 스쳐 보냈던 일상을 되새겨 보길 바랍니다. 특별한 매일을 이어 하나의 작품으로 펼쳐내는 최지현 작가의 개인전 ‘이어지는 마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하였다.
수호갤러리는 지난 14년 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