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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지만,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없애기 위하여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연대하는 날로 기념하기도 합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수년간의 ‘장애인의 날’ 동안에도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깊게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배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차별과 배제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은 더욱 중요합니다.
장애인의 권리는 없는 것을 만들어 내거나 시혜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본래 누려야 하는 권리이며 이미 가지고 있는 권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에게는 당연히 주어지는 기본적인 권리가 장애인에게는 투쟁의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이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알고, 그것에 온전히 ‘공감’하며 미처 인지하지 못한 권리까지 ‘발견’해내고 그것이 가진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국가와 사회는 장애인을 돕는다는 시각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것들에 대해 누릴 수 있도록 그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하여 학교교육에서부터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하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정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