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아사오 카와하라 엽서 |
전 시 명 《하토리, 카와하라 개인전》
전시작가 아사오카와하라(Asao Kawahara), 치카하토리(Chika Hattori)
전시기간 2022년 09월 19일(월) – 2022년 09월 30일(금)
관람시간 월-금 10AM-6PM, 토 사전 예약시 운영 (*전시 관람 전 사전예약 필수)
전시장소 수호갤러리 -1전시관 치카하토리(Chika Hattori)
-2전시관아사오카와하라(Asao Kawahara)
전시장르 회화
수호갤러리의 2022년 9월 기획전 ‘하토리, 카와하라 개인전’이 2022년 9월 19일(월)부터 9월 30일(금)까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맞은 편)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하토리, 카와하라 개인전’은 수호갤러리에서 기획한 2022년 9월 전시로, 작가들의 상상으로 일궈진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작가인 치카하토리(Chika Hattori), 아사오카와하라(Asao Kawahara)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관객들과 공유하며 그로 인해파생되는 감정과 경험역시 공유한다.
아사오카와하라(Asao Kawahara)는 일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작가이다.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18-19살 무렵이다. 그림을 배우기 위해로마로 갔지만 그 때부터 줄곧 작가는 50년이 넘었지만 자신을 화가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화가는 작품의 좋고 나쁨을 떠나 어느 정도 오랜 시간 제작과 마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작할 때는 남들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작품을 대하지만 평소에는 게으르게 지내거나 자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중략) 그렇지만 이렇게 제멋대로인 것에 비해 ‘내 작품도 꽤 나쁘지 않네’라는 생각은 듭니다.”라고 말한다.
“인간에게는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이나 끝 모를 슬픔에 잠길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면 캔버스 앞에서 울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슬픔은 우리의 좋은 친구 중 하나입니다. 기쁨, 놀라움, 부러움도 중요한 친구이지만, 슬픔은 저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당신의 곁에 두고 싶진 않은 친구입니다.”
작가의 작품은 알 수 없는 공간에 존재하는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에게 시간은 진실, 존재, 사랑 등 알수 없는 것들을 만지기 위한 필수품이다. 그에게 있어서 시 역시 그의 작업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이다. 시가 없으면 어떤 이미지도, 어떤 작품도 자신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형식의 단순화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는 적절하게 사물을 단순화 함으로써 보편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 자신의 감정에 보편성을 부여하려고 노력한다. 그는대부분 상상으로 떠오르는 풍경을 그려내며 어둠을 더듬는 듯한 느낌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관객들은 작가가 만들어낸 새로운 시공간을 느끼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수호갤러리는 “2022년 코로나 펜데믹이후의 미래를 반영한 역량있는 예술가들의 담론을 통해 현대미술을 향한 그들의 이야기에귀기울여 보고자합니다. 이번 전시는 아카데믹함에 충실한 실력을 기반으로 그들의 작업을 쌓아 올린일본작가카와하라와하토리의 개인전을수호갤러리에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새로움을 받아들일 관객들에게그들 내면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2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그들이 제시하는 세계와 관객들이 공명할 수 있는,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토리, 카와하라 개인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고 하였다.
수호갤러리는 지난 15년 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