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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전1동은 지역기관단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동장 조정권)이 지역기관단체와 함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딸과 함께 3년째 고시원생활을 하던 기초생활수급자 김씨(여)는 지난 12월 고시원으로부터 방을 빼달라는 최후통보를 받았다. 김씨는 매달 80만원 정도의 근로수입만으로 자녀학비,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에도 벅차 고시원 입실료를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죽전1동 주민센터는 김씨의 딱한 상황을 접하고 위기가정을 긴급지원하는 무한돌봄사웝 긴급구호로 밀린 입실료를 대납해주고, 지속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 관리와 자활의지독려를 위해 각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죽전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명규),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유성준), 새마을 부녀회(회장 조영희), 수지회(회장 이흥열) 등 죽전1동의 4개 기관․단체들이 적극 호응, 모두 820만원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모아 지난 15일 동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이런 많은 이들의 온정과 노력으로 김씨는 오는 2월 초 LH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에 입주를 하게됐다. 김씨는 "거주할 곳이 없어진 저희 모녀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의 온정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모인 성금 중 일부는 김씨 이외도 관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12명의 교복지원비와 어려운 이웃 18가구를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조정권 죽전1동장은 "도움을 주신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행복이 죽전1동 주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