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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작한 '2013 코리안 윈터투어' 1회 대회가 참가한 선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 김우찬(31)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7일 태국 카오야이 마운틴 크릭 골프리조트 하이랜드, 밸리코스(파72. 7,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1, 2라운드 단독선두였던 한민규와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8번홀(파4. 471야드), 연장 첫 홀에서 한민규가 보기를 기록하고 바로 김우찬이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홀컵 3.5m까지 붙이고 바로 버디로 연결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우찬은 2009년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7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챙기며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의 봄날을 예고했다.
2012년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49위를 기록했던 김우찬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가장 자신있는 드라이버샷이 잘 되어 페어웨이 적중률이 높았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며 “코리안투어에 2004년 데뷔했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다. 골프를 그만 둘까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의 격려로 다시 힘을 얻었다. 이 영광을 부모님께 돌리고 싶다.” 고 전한 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 2라운드 단독선두를 유지해오던 한민규는 14번홀까지 1타 차로 끌려가다 17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아쉽게 패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 우승자 김창윤(30)이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로 단독 3위에 올랐으며, 2012년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51위를 기록한 문경준(31)과 2011 조니워커오픈 우승자 박도규(43.테일러메이드)가 나란히 3오버파 219타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코리안투어 4승을 기록중인 황인춘(39.테일러메이드)은 마지막 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9위, 2012년 태국 PGA 상금순위 2위 우돈 두앙데차(43)는 무려 7타를 잃으며 7오버파 223타 공동 15위에 올랐으며 최고령 참가자 박부원(48.링스)은 8오버파 224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참가 선수들의 열띤 공방 속에 연장 혈투까지 이끌었던 1회 대회에 이어 2회 대회는 11일(월)과 12일(화) 예선전을 거쳐 13일(수)부터 15일(금) 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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