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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가 승객이 두고 내린 휴대폰을 수거해 휴대폰 전문 매입업자에게 팔아 넘긴 택시기사 염모(53.남)씨 등 12명과 이들로부터 휴대폰을 매입한 중계업자 김모(31.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택시승객이 두고내린 고가의 스마트폰을 수거해, 이를 분실, 도난 휴대폰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업자들에게 대당 10~15만원에 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수과 결과, 이들이 판매하거나 판매하려한 휴대전화기는 고가의 스마트폰 32대로 매입업자들이 택시승강장에서 대기 중인 택시기사에게 접근하면 휴대폰을 건네고 바로 그 자리에서 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즉석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의자들은 휴대전화기 매입처를 모르는 다른 동료 택시기사로부터 휴대폰 판매 부탁을 받고 이를 매입업자에게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택시기사들을 장물취득죄와 알선죄 등으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휴대폰 매입업자들과 조직적으로 결탁, 분실·도난 휴대폰을 거래한 정황이 있는 미검 피의자(前택시기사) 1명을 추적하는 한편, 휴대폰 상선 매입업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