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임즈
뉴스사회
호주산 면양 국내산 흑염소곡로 둔갑판매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6.05  13:16: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저렴한 호주산 수입 면양을 값 비싼 염소로 둔갑시켜 “흑염소탕, 흑염소국밥”등의 명칭으로 판매한 윤 某(56세, 여)씨 등 전국의 염소고기 전문 음식점 업주 20명과 호주산 면양 등 수입 축산물을 위 음식점에 납품한 유통업자 이 某(55세, 남)씨 등 3명 포함 총 23명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식당업주들은, 2012. 1월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염소를 대표적인 보신용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어 이를 양고기로 표시할 경우 매출이 급감한다는 점을 우려, 값이 저렴한 수입산 면양을 주재료로 조리하면서도 간판과 메뉴판에는 흑염소 고기로 표시하여 판매하고, 영문이 표기된 축산물을 납품 받을 경우 손님들이 수입산으로 인식하는 점 때문에 이를 감추기 위해 수입업자인 피의자 이 某씨에게 수입산 표시가 없는 포대에 담아 축산물을 납품하여 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면양 수입․유통업자 이 某씨 등은, 염소(국내산 염소 kg당 17,000원)에 비해 kg당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물량 확보가 용이한 호주산 수입 면양(kg당 5,500원)을 최근 2년간 74톤(약 4억원 상당)을 수입해 양고기를 염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는 전국의 염소고기 전문 음식점에 납품해 4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기준에 적합한 표시를 하여 포장․보관․운반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음식점 업주들의 요구로 수입산 표시를 감추기 위해 포장을 바꾼 축산물을 납품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이 某씨가 염소고기 전문 음식점 이외에 중간유통 업체에도 면양을 납품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중간 유통업체를 통해 면양이 판매된 음식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용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 있는 뉴스
서울대 천재 H교수 "몰입 방법만 알면 연봉이 2배"
업무 시간은 줄고, 효율은 2배가 되는 직장 고수들의 비밀
2013년도 SERI 선정, 휴가철 CEO 최고의 추천도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하워드의 선물>
나를 만나고 그는 왕이 되었다
2010 SERI 선정 <조선왕을 말하다>에 이은 역사학자 이덕일 또 하나의 역작!
관계를 해치지않고 원하는걸 얻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는 37가지 통찰
윤태호 작가 <미생> 완간!
에이타임즈신문 소개 | 개인정보 | 청소년보호정책 | 광고/제휴/저작권문의 | 기사제보/독자투고 | 오시는길 | 사이트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11, 413호(여수동, 시티오피스타워)  | 대표전화 010-9158-7558
발행처 : 에이타임즈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신문사업 경기.아50343 | 등록일 : 2012년 01월 31일
발행인 : 이철 | 편집인 : 이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길봉진
Copyright © 2021 에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