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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경찰서(서장 최규호)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가와 ○○물산이라는 무역업체를 운영하던 가짜 고춧가루 제조업자 오 某(57세, 남)씨와 유통업체 대표 정 某(63세, 남) 등 피의자 19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부가 각각 관련업체를 운영해왔으며, 중국으로부터 고춧가루보다 관세가 싼 ’다대기‘ 1,992톤을 수입했다.
또한 가짜 고춧가루 전문제조기술자 3명을 채용하고 건조기와 제분기를 설치 건조·분쇄 후, 중국산 고추와 베트남 땡초를 일정비율 섞는 수법으로 가짜 고춧가루 114톤을 제조해 왔으며,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 10개 업체 대표와 농산물유통 전문딜러 4명에게 가짜고춧가루 제조공정과정을 직접 견학시키며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대형마트와 음식점을 상대로 정상 고춧가루인 것처럼 속여 9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해왔다.
경찰은 가짜 고춧가루 유통조직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업체 모두를 국세청 통보,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