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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어려운게 아닙니다"김영옥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운영위원장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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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4  16: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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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운영위원장


‘봉사(奉仕) [봉ː사] 명사]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
봉사라는 단어의 뜻을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사전적 의미다. - 네이버 어학사전 발췌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영옥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의 사회인 중에 한명이다. 그녀는 현재 수원 중앙병원 사외이사로서 병원 내의 요양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식생활문화협회의 운영위원장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유총연맹의 홍보업무도 맞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직업(?)을 가진 그녀의 봉사활동의 시작은 과거 20대 초반부터라고 한다. 어린 시절 아직 부강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에서 꿀꿀이죽을 먹던 시절, 봉사에 관심을 가졌던 수양아버지 때문에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가정의 영향이 컸던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1960년대 당시 수원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편지가 봉사활동의 시작이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수감된 사람들을 위해 한줄한줄 마음을 담은 편지는 몇몇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교소도 출소 후에 인사차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어머니께선 그냥 보내지 않으셨어요. 따듯한 밥 한끼라도 꼭 대접해서 보내시곤 했죠.”

그녀의 봉사정신 형성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대답이었다. 20대 중반에 찾아온 인연으로 결혼을 하고 살림을 꾸려가던 중 30대 초반, 수원시 매탄동 부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때 새마을 부녀회장직을 3년여란 시간동안 역임했으며 곧 35세때 반공연맹(現 자유총연맹)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가정이 우선이고 사회는 그 다음이다. 우선 자신을 다스려야 다른 사라들을 위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라는 행위는 남들이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다 한다. 우선 나를 바로 세우고 나서야 남들이 보였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시작하게 된 봉사활동이었지만 그때는 잘 모르고 그저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에 한 것이라면 나이가 들면서 한발 더 나간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매탄동 부녀회장직을 볼 때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부녀회장직을 수행하셨지만 6개월을 넘기는 분을 보기 힘들었어요. 부녀회장 일이라는 게 보기에 쉬워보여도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일들과 부녀회 회원분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쉽지가 않죠. 워낙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걸 좋아하는데 안되면 성격 급한 저로선 혼자 나서게 되더군요. 결국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 자유총연맹 이웃돕기 행사장에서...
30대 중반 반공연맹 지역회장직을 맡았을 때에는 “반공연맹(現 자유총연맹)은 일종에 홍보단체였어요. 나라가 힘들 때였으니까, 지역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나라에 대한 홍보를 맞았던 거였죠.”라며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서 자유총연맹이란 이름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40대 들어서서 갑작스럽게 척추를 다쳐서 모든 일에서 손을 놓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

“척추 수술 후 모든 걸 내려놓았을 때 우연히 수원 중앙병원 김기선 행정원장님을 만나게 됐어요. 그리고 많은 대화를 나누다가 사회복지관련 사외이사직을 맞게 됐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수원 중앙병원의 요양전문병원을 준비하고 책임자로서 중책을 맞게 됐네요.”

   
▲ 수원중앙병원 요양병원 자원봉사
한국식생활문화협회의 운영위원장직은 “최봉선 한국식생활문화협회 회장님을 1993년도쯤 처음 뵈었네요. 그때의 인연으로 최근에 운영위원장직을 맞게 됐습니다. 우리네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로컬푸드와 슬로우푸드에 대한 관심들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먹거리가 널리 전파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일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 한국식생활문화협회 봉사 활동 중
그녀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식생활문화협회는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 그리고 식품선택의 안목을 높여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능력을 갖도록 경험과 실무정보를 제공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코자 하는 취지의 협회다.

그녀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계속 해 올 수 있었던 건 어린시절부터 항상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부모님들의 주변을 돌아보는 남다른 시선 때문이 아니었던가 싶다고 말한다. 물론 그녀 자신의 성격도 한몫 했을 듯하다.

그리고 그녀는 마지막으로 “많은 이들이 봉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말미에 한마디를 남겼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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