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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인기협)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증폭됨에 따라, 정상회담 대화록 일체에 관한 정보공개신청을 지난 23일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에 접수했다.
국가기록원은 24일 하루 동안 본 신청 건을 접수하지 않다가, 국정원이 대화록을 여당 정보위원들에게 배포하고, 25일 주요 언론이 일제히 대화록 전문을 보도하자 이날 오전에서야 접수처리 했다.
인기협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회의록 전문 공개요청' 제하의 정보공개 신청을 통해서 ▲2007년 노무현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 정상회담 회의록(녹취록 원본과 원본 녹음테이프 포함) 전문 ▲본 회의록(원본 녹취록과 녹음 테이프)의 대통령기록물 (지정) 여부 ▲본 회의록의 생산 과정(부본 및 사본존재 여부 포함) 및 국가기록원 이관 과정, 현재 보관 상태에 대해서 공개를 신청했다.
이준희 수석부회장은 "기밀사항인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국회 여당 정보위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엄청난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기록원이 보관 중인 정상회담 원본과 녹음 테이프, 대통령기록물 여부, 생산과정 등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정보공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회장은 "지난 대선 선거개입에 이어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논란 등으로 국가정보 기관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논란과 별개로 언론은 정보기관의 대화록 유출행위가 문제가 없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엄격한 검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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