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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 NTSB와 지역방송국 법적 대응조종사 이름으로 인종차별적 보도 진행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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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5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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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조종사 4명이 지난 13일 귀국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이들 조종사의 이름을 비하한 미국 지역방송국 KTVU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를 상대로 인종차별에 관련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KTVU방송은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전하며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 이름을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보도하며 이는 NTSB가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뉴스가 나간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지자 KTVU측은 "NTSB측으로부터 확인한 것이지만, 사고기 조종사들의 이름은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오보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 방송을 내보내며 진화에 나섰다.

또한 NTSB도 성명을 통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이후 허스먼 NTSB 위원장은 조종사의 책임을 여러차례 강조했고, 미국 언론들은 노골적으로 조종사의 과실에 무게를 싣는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거진 조종사 비하 논란은 사고원인 규명을 주도하는 NTSB는 물론 미국 언론 전체의 신뢰성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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