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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4색포스터 부산시민회관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재)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사업과 공공기관 협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강연 「공감, 4인 4색」을 마련, 오는 10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총 4일간 (평일 11시, 주말 14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두 기관의 협업으로 기획된「공감, 4인 4색」은 ‘문화예술’을 키워드로 문화예술이 주는 가치 중 중요한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로 구성하여 마련하였다.
이번 특별강연의 4명의 강사로는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 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인 장대익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김현숙, 도슨트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정우철, 그리고 전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가 시민들과 만난다.
장대익은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초학제 교육AI연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 중이다. 다양한 지적 전통을 거치며 이질적인 학문을 아우르려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인간 정신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통섭 연구로 이어지면서 이번 강의에서는 혐오와 분열의 시대,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예쁘지 않고 뚱뚱하지만 세상의 편견에 시원하게 맞서는 주인공 이영애 역을 맡아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2년간 시즌 17까지 출연했던 배우 김현숙은 현재, 이혼 후 싱글맘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편견에 시원하게 맞서는 당당하고 멋진 육아맘의 삶에 대해 들려줄 것이다.
또한 최근 유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은 정우철은 전시해설사로 인기를 모았으며 ebs클래스 e의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은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화가의 인생과 그림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4번째 강연자인 롯데자이언츠 4번 타자로 활약하다가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후 지금은 그라운드 밖에서 방송인의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이대호 선수는 그간 여러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굵직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거인의 자존심을 넘어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평생 야구밖에 몰랐던 야구선수 이대호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인간 이대호로 새롭게 서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각 분야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강연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가들이 관객들에게 전하는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 속의 공감의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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