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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한 밤중에 아기가 열이 펄펄 끓어 애를 태웠는데 큰 도움을 준 해열제 같은 경찰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어 -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 중, 감기기운이 있던 11개월된 아기가 갑자기 열이 펄펄 끓어 약국을 찾던 중, 먼거리에 약국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준 해열제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경기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을 올린 민원인은 인천에 거주하는 나 某(女, 아이엄마)씨로 가족과 함께 포천시 소재 신북 온천으로 여행을 와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던 중, 감기기운이 있던 11개월된 아기가 갑자기 열이 펄펄 끓어 사방팔방으로 물어보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지만 근처에 문을 연 약국이나 해열제를 살 편의점을 알 수가 없었다.
신랑과 함께 열이 펄펄 끓는 아기를 데리고 어쩔 줄 몰라하던 상황에 119에 전화를 하려는 찰나 경찰차를 발견하여 도움을 요청했다.
아기의 상태를 전해들은 연천경찰서 청산파출소 소속 이승준 경위와 최영주 경사는 망설임 없이 바로 시내에 있는 약국으로 안내를 해 주고 자리를 떠났다.
민원인은 “처음 가 본 포천의 밤은 가로등 하나 없는 시커먼 암흑이었고 열이 펄펄 끓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인 저에게는 더욱 더 깜깜한 암흑 같았다”며 “친절하게 약국까지 안내해 준 경찰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급한 나머지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를 안고 약국에 들어가 약을 사 먹이고 나와 보니, 경찰관 아저씨는 이미 떠라 버리고 계시지 않아, 애기 아빠와 제가 성함도 여쭤보지 못했다”며 “꼭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전해달라고 경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최영주 경사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고 저도 두 아이의 아빠이기에 더 걱정이 되었다”며, “지금은 아기가 다 나아 신나게 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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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경찰서 청산파출소 이승준 경위(좌)와 최영주 경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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