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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부곡동 일대 250만㎡지역에 대한 철도특구 지정 심의건이 통과됐다. |
의왕시 부곡동 일대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되어 철도중심 특화지역으로 재탄생한다.
의왕시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부곡동 일대 250만㎡지역에 대한 철도특구 지정 심의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까지 해당 지역에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등 철도브랜드시설을 조성하고 레일바이크 등과 연계하여 국내 최고의 철도특화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회의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철도특구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는 특구지정에 따라 1조 1,340억원의 생산유발액과 9,079명의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등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과 특화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의왕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철도특구 지정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0년 12월 한 차례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했던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변경 요구에 따라 사업 면적을 축소하고 수원시와 행정구역 경계 조정, 시민사회 단체 설득 등 2년여 동안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해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철도특구 세부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올해 1월에는 수원시와 경계변경을 통해 왕송호수 관할권도 일원화했다.
시는 특히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위해 왕송호수의 수질보존 대책과 조류보호방안을 수립 추진한데 이어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에 따른 적자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Minimun Revenue Guarantee)없이 민간사업자와 50대 50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키로 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마련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앞으로 철도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왕송호수 공원조성을 비롯해 철도 R&D 중심의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특구활성화 지원사업, 철도 브랜드 강화사업 등 4개 특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철도특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5.3km 순환구간의 레일바이크와 의왕 ICD(내륙컨테이너기지) 주변 25만 6,956㎡에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육성사업, 부곡정비지구 사업 등 특화사업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 인재개발원, (주)로템, 의왕 ICD, 의왕역 등 부곡동 지역에 집적화된 철도시설은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철도메카로 거듭나는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철도여객・화물수송의 거점 도시임에도 철도메카에 부합하는 상징성이 다소 미흡했었다”면서 “철도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양한 철도 특화사업을 전개하여 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