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도 풀지 못한 얼굴의 비밀!
관상 대가 신기원 선생이 감수, 허영만 화백이 풀어낸 관상 만화 <꼴>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인 계유정란을 배경으로 천재 관상가 내경이 조선의 국운을 건 싸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숨 막히는 이야기, 영화 <관상>.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이종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상>은 개봉 몇 달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영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국내 최초로 관상을 다룬 만화 『꼴』도 동반 인기 상승 중이다.
『꼴』(전10권)은 국내 최고의 관상 대가인 신기원 선생이 감수하고, 국내 대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풀어낸 정통 관상 만화.
얼굴을 통해 성격, 인간관계, 연애, 재물, 성공운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정보를 담으며 만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50만부를 돌파한 화제의 시리즈다.

▲ 관상 대가 신기원 선생이 감수, 허영만 화백이 풀어낸관상에 얽힌 비밀 <꼴>

김혜수, 이종석, 송강호의 진짜 관상은?
『꼴』은 상학의 최고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마의상법」을 기본으로 원전의 깊이와 폭을 철저히 반영했다. 관상 전문가들도 탄복하며 반길 만큼 상학의 기본 개념과 이목구비에 숨은 비밀을 푸는 것은 물론, 관상의 의미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하지만 결코 어렵지는 않다. 중국 고대의 인물에서부터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사는 물론 심지어 경찰서 벽에 붙어 있는 현상수배범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넣어 이해를 돕기 때문이다. 허 화백 특유의 맛깔 나는 만화에 조금은 농염한 에피소드들을 섞어 읽는 재미도 높였다.

돈, 연애, 친구, 직업… 얼굴을 보면 운명이 보인다!
운명은 정해진 걸까, 만들어가는 것일까? 얼굴이 바뀌면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꼴을 알면 사람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면 성공이 보이고, 성공이 보이면 인생이 보인다.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알고 싶은 사람과 그 운명을 바꿔보고 싶은 사람은 물론, 썰렁한 회식 분위기를 따뜻하게 데워줄 이야기가 필요한 직장인,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이 궁금한 연인들에게 허영만의 관상 만화 『꼴』은 매우 유용한 지혜를 전달해줄 것이다.

허정인 기자  kaikun@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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