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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를 확 바꿨다는 말을 듣는 게 꿈이다.”염태영 수원시장 신년 인터뷰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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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2  1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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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2013년을 돌아보고 2014년을 계획하며...


1. 지난해 한해 가장 보람을 느낀 일과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o 지난해 경기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는 시민과 합심하여 굵직한 민생현안을 해결해 수원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한 해였다. 그 중 가장 큰 보람은 역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통해 프로야구 천만관중시대를 열 수 있는 기대감과 함께 본격적인 수원지하철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o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 야구단 유치는 수원지하철시대의 본격 개막과 발맞추어 서울과 인천지역간의 통신사간 라이벌전이 흥행돌풍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o 또한 생태교통수원 2013의 성공적인 개최는 시민 모두의 가슴속에 ‘마음만 먹으면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수원시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모든 성과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 보람만큼이나 아쉬운 점도 있었을텐데?

o 물론이다. 보람이 큰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다. 특히, 수원-화성-오산 3대시의 통합이 무산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o 이 아쉬움을 딛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수원이 제2의 전성기, 젊은 심장이 뛰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3. 민선5기가 이제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소회를 피력한다면.

o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 수원은 도시혁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o 농진청 이전적지에 농어업전시문화체험관 유치 및 부지확보, 비상활주로 이전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완화, 수인선 지하화,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서울농생대 이전부지 개방과 시민의 숲 조성 등의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수원의 대규모 숙원사업들을 해결하였거나 해결의 물꼬를 텄던 한 해로 시민들부터 “수원발전 10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 또한 부채문제 등으로 지자체 재정위기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우리시는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으로 노력한 결과 2009년 말 2천705억 원에 이르던 부채규모를 2013년 말에는 383억 원까지 확 줄여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재정건전성을 이뤄냈다.


 

4. 수원시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o 2010년 민선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원시가 ‘청렴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수원의 자존심과 연결되는 것이며, 신뢰받는 행정의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이다.

o 시민감사관 확대운영, 청렴마일리지 운영 시상 등 강력한 청렴도 향상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최우수등급으로 수직상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o 이번 결과는 3천여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시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합심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결코 쉽게 이뤄진 일들이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께서 나서 지혜를 모아주셨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o 청렴도 최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결코 만족할 수 없다. '청렴도 전국 1위 도시, 수원'을 위해 다시한번 신발끈을 단단히 맬 것이다.


 

5. 올해 주요 시정방향은 무엇인가?

o 올해 국내외 상황은 소비위축과 수출둔화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은 임기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체감도 높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o 올해에는 첨단산업 육성과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서민들이 더 따뜻한 7가지 무지개 복지 수원을 만들어, 시민의 행복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힘차게 비상해 나가겠다.

o 특히,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복지, 나눔과 참여의 사회복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 아토피치유센터 등 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한 환경복지, 도서관 확충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교육복지,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 추진과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 유치 및 주관도시 선정 등을 통해 문화복지 등을 7가지 무지개 복지가 실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6. 수원시장으로서 염태영의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

o 끊임없는 도시혁신을 통해 수원시를 확 바꿨다는 말을 듣는 게 꿈이다.

o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이고, 지역의 경쟁력을 통해서 국가의 경쟁력을 보완해내야 한다. '지방자치가 밥 먹여 주냐'는 무관심을 떨쳐내야 한다.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지방자치를 외치지 않았다면, 과연 수원이 지금 정도나마 발전할 수 있었을까.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 자치권과 분권의 확충을 통해서 자생적 발전을 할 수 있는 많은 요소를 만들어야 한다.

o 특히, 수원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는 반드시 우리시가 이뤄내야 할 과제이다. 이를 통해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 자치와 분권의 수준을 한 발 앞당기는 데에도 노력하겠다.


 

7. 올해는 선거가 있는 해다.

o 올해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의 민선5기 시정목표를 실질적으로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민선 5기를 시작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수원발전에 대해 꿈을 꾸고 희망의 그림을 그리던 때가 엊그제 같다. 이제 남은 6개월은 민선5기 수원시정의 마무리이자, 동시에 새로운 수원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이이다.

o 마지막까지 시민의 편에 서서 시정을 펼칠 것이다. 평가는 시민들께서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8. 마지막으로 시민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o 수원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내년보다는 그 다음에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부로 와닿게 될 것이다.

o 지난해 우리는 낙후된 구도심이 생태교통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경험했다. 생태교통과 결합된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걷기 좋아 찾아오는 거리'를 확대시켜나갈 것이다.

o 서울농생대 이전부지의 개방과 시민공원화, 농진청이전부지의 농어업전시문화체험관 건립, 첨단 R&D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과 농생명 산업의 거점화를 통해 서수원권 주민들의 균형발전 열망을 실현하도록 힘쓸 것이다.

o 수원지하철시대 개막으로 수원이 더욱 빨라졌듯이 노면전차 개통을 추진해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결합한 문화관광의 메카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o 무엇보다 수원시민들의 열망은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열망을 잘 알고 있다. 민선5기 남은 6개월, 차질없이 마무리해 수원미래발전의 초석으로 삼아가겠다.

o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수원, 살고 싶은 수원, 젊은 심장이 뛰는 수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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