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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당초 5월 초로 예정되었던 관련해 복사골예술제 일정을 6월로 연기했다. 4월 25일부터 3일간 예정했던 원도심 문화공연은 취소하며, 그 밖의 4~5월의 문화행사들은 대부분 취소되거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시는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한 지금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발맞춰 4·5월에 진행하기로 예정한 문화공연과 체육행사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와 고리울선사문화축제도 열지 않는다.
복사골예술제 관련 행사 외에도 부천역 상상거리, 전통시장 등에서 열기로 한 공연도 취소한다. 부천시민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4월 공연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봄맞이 국악한마당과 전국무용제는 개최날짜를 다시 정한다.
5월에 실내에서 차분히 열 수 있는 행사는 진행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부천시민회관에서 무대에 올리는 연주회와 동화오페라는 예정대로 준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4·5월의 문화행사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수백 명이 재난을 당한 지금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부천시민과 함께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손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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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키로 했다. (자료=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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