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규화 수원시장 후보 |
김규화 정의당 수원시장 후보(기호4번)는 27일 방송된 TV토론에서 수원시 균형발전을 위해 수원시청을 서부권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화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원 유선방송 4번 채널로 방송된 토론회에서 '도시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공통질문에 "수원시 균형발전을 위해 동수원에만 밀집돼 있는 주요관공서와 문화시설을 분산시켜 나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우선 수원시청부터 비행장 옆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해 비행장소음문제, 고도제한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규화 후보는 '안전도시 수원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잘 갖춰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결국 해당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자치단체장"이라며 "수원시장 직속의 방재안전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재난에 대한 예방에서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전문부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안 강화를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요소를 적용한 '수원시 안전지도'를 작성하고 여기에서 발견된 우범지대들을 연결해 물리적․환경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규화 후보는 "궁극적인 범죄예방은 한 가지 전략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을 통한 문화적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의당은 지난해 말부터 정의당 소속 지자체장, 지방의회 관할 10개 지역에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고 있는 복지 전문가인 김규화 후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에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수원시 기초보장제’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관련 2013년 현재 수원시 기초생활수급자는 28,696세대에 달하며, 올해는 3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가 7,924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 차상위 계층은 5,574세대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약속으로는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아동주치의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정의당 소속 인천남동구청장은 ‘치과 아동주치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를 확대해 지자체 관내 소아과, 가정의학과와 협약을 맺어 주기적인 건강검진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김규화 후보는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의 '수원시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한 반대토론에서 "공무원들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저의 의견은 전문성 못지 않게 공무원의 청렴도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최근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즉 공직자와 업계의 유착으로 인한 비리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김용서 후보의 가족들은 과거 비리.부정에 연루돼 처벌받았는데 아무리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인다 한들 청렴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