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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어제 강현석 후보 대변인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제목까지 써 가면서 상중(喪中)에 있는 후보를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는 강현석 후보의 문제를 지적하는 논평을 어제 발표했다. 후보가 상중(喪中)이긴 하지만 네거티브 선거에는 대응한다는 입장 때문이었다. 제목도 ‘강현석 후보 측,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길’이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표현이었다. 상중(喪中)이라도 선거 기간이기 때문에 후보 측 간 논평이나 성명서 정도는 얼마든지 오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그런데 강현석 후보 측 보도자료나 성명서 등을 보면 참 신기한 게 있다. 별 상관없는 내용들을 가져와 연결시키는 재주다. 화재사고와 관련해 후보 도착시간과 요진Y-City 문제를 연결시키더니, 이번에는 화재사고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문자메시지에 대한 고소접수증을 보여준다.
본인들 스스로가 후보와 관련 없는 문자메시지는 사법적으로 처리하면 그만이지 왜 후보와 연결시키느냐고 주장했으면서, 정작 우리 후보와 연관성은 전혀 증명하지 못하면서 성명서에 올린 것은 전형적인 ‘자가당착(自家撞着)’식 주장이다.
여러 사건‧사고로 시민들이 피곤한 이 때, 선거만이라도 차분히 진행해야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그동안 무던히 참아왔다. 언론이 의혹을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는 해명을 기다렸지만 강 후보 측은 사법적 대응을 우선하며 언론 옥죄기에 나섰다.
강 후보 측은 어제 발표한 성명서 말미에 ‘상호간 정정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이라는 표현을 썼다. 누가 정정당당한지는 조만간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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