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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장 후보는 2일 방송연설을 통해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이 아닌 메니페스토 공약집을 출간할 만큼 정책으로 승부하는 최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성 후보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로 연설을 시작했다. 최 후보는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관련자 처벌, 피해 보상 중재, 최종적인 사고 수습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성 후보는 ‘개발보다는 사람’을 민선 6기 시정 운영 철학으로 규정했다. 소수 특권층이나 개발업자의 이익이 아닌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공약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경전철 대신 부단한 노력 끝에 유치한 GTX(수도권광역철도) 조기 개통과 신분당선 고양 연장 추진 등을 들 수 있다.
최성 후보는 시민들의 안전 또한 강조했다. 시장 취임 직후 초등학교 바로 옆에 골프연습장과 아파트형 공장 건립 허가가 나와 있어, 다양한 법률검토를 거쳐 직권으로 허가를 취소한 사례를 들었다. 학습권의 침해는 물론 대형 공사로 인한 등하굣길의 안전문제도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최 후보는 고양 안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아이들의 재난 상황별 탈출법‧구급법 교육 이수’, ‘안전교육 미이행 기관 사법기관 고발 및 예산 지원 중단’, ‘공공장소 중심 등 안전 점검 대폭 강화’ 등이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과 성폭력 같은 범죄, 자연재해, 교통안전, 먹거리안전 그리고 주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최성 후보는 부채를 줄여서 복지와 교육에 투자한 성과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지난 4년 간 실질부채를 약 6천억 원에서 3천억 원 가량으로 대폭 축소했고 나머지 부채에 대해서도 모두 갚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산 사용에 대해서는 복지예산 40%, 교육예산 5% 확보를 바탕으로 복지교육도시의 기틀을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덕양구에 1만 5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언급했다. 일산서구와 동구를 아우르는 한류월드에는 1조원 상당의 정부재정과 민간자본이 투자될 마이스 복합단지 육성 의지를 분명히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같이 사회적 약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고양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 대책에 대해서는 ‘GTX 조기 개통‧신분당선 유치‧버스준공영제’로 거미줄 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 신분당선은 KTX, GTX와 더불어 고양시 발전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대동맥으로 최성 후보가 강조하는 노선은 삼송-원당-고양시청-동국대-풍산-정발산-킨텍스-대화-일산-중산을 거쳐 다시 동국대로 연결되는 순환노선이다. 이와 함께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직행 좌석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성 후보는 상대방 후보가 제기하고 있는 몇 가지 의혹들에 대해 지난 수년간 시의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마친 사안임을 강조하며, 선거에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은 퇴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100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룩한 주거환경분야 1위 도시 고양, 일자리‧교육‧지방자치분야 1위 도시 고양의 영예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끝으로 세월호 참사와 고양터미널 화재사고로 떠나신 희생자분들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비는 인사로 연설을 끝냈다.
한편, 최성 후보 방송연설은 오늘 밤 8시 경기케이블(CNM)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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