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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노후 공단보도육교 보행 환경 필요성 제기- 공단보도육교, 시민 안전 중심으로 살펴볼 시점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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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2.19  18: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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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지 32년이 경과한 노후 보도육교에 대해, 시민의 보행 안전과 교통 이동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청이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에 제출한 보도육교 설치 현황에 따르면, 1993년에 설치돼 30년 이상 경과한 보도육교는 검단·대하·공단 보도육교 등 총 3곳이다. 현재 중원구는 이들 시설에 대해 유지·보수 중심의 관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공단보도육교는 설치 이후 32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 최근 안전점검에서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시설로, 중장기적인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황금석 의원은 “보도육교는 시민의 보행권과 이동권, 접근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시설의 노후도와 이용 환경 변화, 교통약자의 이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방향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교통정책의 흐름이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보도육교는 계단식 구조로 인해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은 장거리 우회 보행을 하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를 건너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황 의원은 “노후된 보도육교의 현행 시설의 유지·보수 여부를 포함해, 엘리베이터 설치, 지상 횡단보도 설치 등 다양한 대안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행정과 의회가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보도육교 인근 횡단보도가 좌측 약 400m, 우측 약 210m 떨어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시설 개선이나 구조 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주민 보행권이 저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의원은 “이번 문제 제기는 특정 시설의 존치 여부를 단정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보행 환경 개선이라는 큰 틀에서 보다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라며, “중원구 전반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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