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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역현안 정책을 위한 경기도의회 - 수원시 정담회’에 참석해 수원시 팔달구의 숙원 사업들에 대한 관계 기관의 지지부진한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성남·이영봉 공동단장과 한원찬 의원을 포함한 도의원들, 그리고 수원시 김현수 제1부시장 및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하여 지역 내 산적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한원찬 의원은 특히 ‘구 경기도청사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구 경기도청사 활용에 대해 김동현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사이에 이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작 경기도에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경기아트센터 부지는 수원시 소유이고 건물은 경기도 소유인 만큼, 이를 구 경기도청사 부지와 교환하는 방식 등 이미 제시된 효율적인 방안들을 검토하여 수원시가 부지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 과정에서 본인이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팔달구 관내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인구 유입을 언급하며 “인계동 지역 중학교 신설 및 재배치 문제는 아이들의 학습권과 직결된 문제다”라며 “아침마다 장거리 통학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을 위해 폐교 예정 학교의 이전 등 근본적인 재배치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화성행궁 지하주차장 건립’ 사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 의원은 “시장, 국회의원, 그리고 본 의원까지 공약한 사업임에도 4년 동안 진척이 없어 주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더 이상 속도를 늦추지 말고 도비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원찬 의원은 “이번 ‘지역현안 정책을 위한 정담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의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행정 실무자 간의 논의를 넘어 도지사와 시장의 약속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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