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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중고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전국 확대 교육부에 건의보드게임 활용 수업으로 문제해결력·만족도 높여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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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16  09: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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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자체 개발한 ‘초중고교생 대상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과정’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줄 것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청소년들의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자체 개발한 성남시 교육과정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성남시의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인구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초중고교 488학급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했으며, 시가 양성한 66명의 전문 교육 강사가 각 학급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고, 문제해결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교육 전후 1만450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평균 4.52점으로 집계됐다.

인구 문제 중요성 인식(4.25점→4.42점), 인구 감소 영향 인식(3.71점→3.89점), 인구 문제 해결 의지(3.65점→3.89점) 등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교육 효과성 점수도 교육 전 3.91점에서 교육 후 4.11점으로 0.20점 상승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저출생 인식 개선 인구 교육 과정에 대한 저작권을 등록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에 맞춘 신규 인구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의를 통해 성남시가 구축한 ‘모범적 인구교육 모델’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켜 청소년 인구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적 인구 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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