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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수·전력 사용량 줄면 AI가 전화하는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신속한 출동 서비스로 위급상황 적기 구조AI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생활 데이터 변화 흐름으로 위험 신호 포착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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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22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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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생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AI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 통신 기록, 활동 데이터 등을 인공지능으로 종합 분석해 고독사 위험 가능성을 예측하고 즉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늘어나는 사고를 막기 위해 2023년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의 걸음수나 전력·통신 사용량이 감소하면 인공지능이 위험 신호로 판단해 자동 전화를 시도한다. 응답이 없을 경우 관제팀에서 재차 안부를 확인하고 이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복지 공무원에게 알림이 전달돼 필요시 가정 방문 등 현장 대응으로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휴일 관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출동 서비스를 도입해, 주말·공휴일 등 휴일에도 위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로 연락 반응이 없던 대상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119 출동 등 필요한 조치로 이어진 사례도 세 차례 있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도내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도는 서비스 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안산시, 성남시, 하남시, 여주시, 시흥시, 파주시, 안성시, 양평군

올해 도는 똑D 앱을 활용해 외출 유도 이벤트를 실시하고 두뇌 활동 게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 활동을 늘려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인지 저하를 늦추기 위한 취지다.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외출 실천이나 인지 활동 참여 시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진빛 경기도 AI프런티어정책과장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고독사 발생 3,661건 가운데 경기도가 922건으로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전년 749건 대비 23.1% 증가한 수치”라며 “고독사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AI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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