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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후 판교 봇들저류지 사업 추진 여부 결정주민설명회 통해 제기된 반대 의견 종합 검토…2월 중 결론 예정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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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29  1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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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사업 추진 여부를 다음 달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반대 의견을 포함해 그간 접수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26일 삼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삼평동·백현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80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 상당수는 교통체증 심화와 주거환경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저류지를 현 상태로 존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제기된 우려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시정조정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시정조정위원회는 ‘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에 따라 시장의 결심을 요하는 중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번 설명회는 신상진 시장이 주민들과 만나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봇들저류지에 공공주택 342세대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를 공급하고, 공공도서관과 창업센터,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주택 공급 사업이다.

이 사업은 판교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나, 지난해 10월 사업설명회 개최 이후 교통혼잡 가중, 자연환경 훼손, 도시경관 저해,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 반대 집단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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